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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장위14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주택 정비형 재개발 사업이 승인되었다. 이번 사업은 최고 25층, 2469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구성될 예정이다.

장위14재정비촉진구역은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 주변에 위치하며, 15개 구역으로 나누어 개발되는 장위뉴타운의 일부로 속한다. 이 지역은 주로 저층 주거지로 이루어져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 7층부터 지상 25층까지, 총 31개 동으로 재개발될 예정이다. 전체 2469가구 중 2030가구는 분양주택으로, 439가구는 공공주택으로 할당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구릉지 특성을 고려하여 테라스하우스 및 스카이라인 등을 고려한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지역 커뮤니티 시설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상지를 남북으로 연결되는 폭 30m 이상의 공공보행통로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시 건축위원회는 관악구 신림동의 미성아파트 주택 정비형 재건축사업과 광진구 화양동 489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에 대한 건축계획도 승인했다. 미성아파트는 지하 3층부터 지상 29층까지, 총 5개 동의 공동주택 500가구(공공 61가구, 분양 439가구)로 개발될 예정이다. 건축위원회는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인 어린이집, 경로당, 돌봄센터 등을 추가 건축하기 위해 규제를 완화했으며, 아파트와 공동시설의 형태와 디자인을 단지 주변과 조화를 이루도록 변경했다. 또한, 화양동 489 일대에는 지하 4층부터 지상 29층까지, 총 6개 동의 공동주택 592가구(공공 55가구, 분양 537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주거환경의 개선과 도시재생을 위한 다양한 주택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들은 지하철역과의 접근성이 좋고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고려한 주거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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