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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터진 두 번째 흉기난동 사건, 미디어까지 깜짝 놀라... 그리고 독특한 이유
13일만에 1명 사망, 3명 다친 서울 신림역 칼 부상 사건 뒤에, 경기도 성남시 서현역에서 3일 간 14명 부상자가 발생한 흉기 테러가 다시 일어났다. 이번 사건은 대상이 불특정한 사람들이며 묻지마 범죄로 알려져 있다.

이번 사건들이 더욱 충격적인 이유는 기존의 묻지마 범죄가 주로 여성이나 노약자를 대상으로 한 것과 다르게, 다수의 건장한 성인 남성이 피해자로 지목되었다는 점이다. 이에 관련된 보도와 온라인 의견에서는 누구도 안심할 수 없다, 안전이 살해당했다는 불안감의 표현이 이유를 알 수 없이 퍼져 나오고 있다.

올해 5월에 전국을 뒤흔든 묻지마 범죄 사건인 과외앱 또래살인 정유정 사건에서도 피해자는 피의자인 정유정(23)과 비슷한 나이의 20대 여성이었다. 2019년 진주 안익득 방화 사건에서도 20명의 피해자 중 대부분은 힘이 약한 노인, 여성, 어린아이였다.

지난달 신림역 사건에서는 20대 남성 1명(사망), 30대 남성 3명 등 완전한 성인 남성이 피해를 입었다. 서현역 사건에서는 20대 5명, 40대 1명, 50대 1명, 60대 1명, 70대 1명이 피해자로 지목되었다. 피해자 중 남성은 4명, 여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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