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인천 유흥업소 마약 투약 외국인 일당, 절반은 불법체류자로 확인

20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인천 유흥업소에서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베트남 국적 20~30대 남녀 13명이 체포되었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절반 가량이 불법체류자로 확인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오전 6시 20분께 인천시 계양구 한 노래클럽에서 케타민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향정신성의약품 케타민 4g을 압수하기도 했다.

체포된 13명 가운데 7명은 불법체류자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이들에게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도 추가로 적용할 예정이다. 이들은 베트남에서 알고 지내던 사이로, 남성 손님 7명과 여성 종업원 6명으로 파악되었다. 이들은 간이 시약 검사에서 모두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한다.

경찰은 이들의 모발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했으며, 추가 조사를 위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만약 구속영장이 기각될 경우, 불법체류자들은 출입국관리소에 인계되어 추방될 예정이다.

경찰은 이들이 마약을 어디서 구매했는지 등 유통 경로에 대해서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