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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내년 총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기 위해서는 200석의 의석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의 헌법적 제약으로 인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는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 발의와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합니다.

송 전 대표는 "신당을 얼마나 만들까요?"라는 질문에 "그것은 아직 앞서가는 이야기입니다"라며 답변했습니다. 그는 윤석열 정부에 비판적인 야권 의석을 모두 합친 숫자로서 200석을 언급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송 전 대표는 "당을 만들기로 결정했나요?"라는 질문에 "가능성을 열어두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행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한다면 이재명 대표나 다른 정당을 만들지 않겠다는 공언을 해왔기 때문에 제가 할 역할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덧붙였습니다.

연동형제가 유지되고 위성정당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 송 전 대표의 발언은 형제정당을 만들겠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는 "야당이 반사이익만 얻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이에 윤석열 검찰 독재에 맞서 싸울 수 있는 개혁적인 당을 구성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송 전 대표는 "반윤 연대의 텐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윤석열 정권과 맞서기 위해서는 비례대표에서 개혁적인 당을 더 많이 선출해야 더불어민주당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국 전 장관과의 연락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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