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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신도시 AA13블록 아파트 단지의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로 인해 입주 예정자들이 받을 보상안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GS건설로부터 제시되었습니다.

LH는 지난 20일 GS건설과 함께 단지 입주 예정자들에게 제시한 보상안이 투표를 거쳐 최종적으로 수용되었다고 24일 발표했습니다.

LH와 GS건설은 가구당 현금으로 1억 4500만 원의 지원을 하고, 지체보상금으로 9100만 원을 제공하는 보상안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중도금대출에 대한 대위변제와 함께 아파트 브랜드명을 기존 안단테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인 자이로 변경하는 내용도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지체보상금 중 일부를 선지급하고 이사비로 500만 원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이로써 광주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 당시의 보상안 대비 더 높은 수준의 보상을 받게 될 것입니다.

LH 관계자는 "향후 입주 예정자, LH, GS건설 간의 합의서 작성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순차적으로 연내 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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