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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로 무려 970㎡의 구조물이 붕괴되었습니다. 지하주차장 구간의 지하1층과 지하 2층의 상부 슬래브에서 붕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964세대 규모로, 2021년 5월에 착공하여 공정률 67%로 완공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건물 붕괴는 작년 1월에 광주에서 발생한 사고 이후 1년 3개월 만에 일어난 일입니다. 건설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는 이유는 여전히 현장에서의 안전불감증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알맞은 안전규칙을 준수하기만 하더라도 이러한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인데, 많은 곳에서 안전규칙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현재 실제 사고 원인은 시공사인 GS건설과 발주청인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파악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알려진 사실은 붕괴한 대부분의 구조물이 무량판 구조 부위임을 의미하며, 사고 당일에는 지하주차장 상부에서 흙을 붓는 성토 작업이 진행되었다는 것입니다.

무량판 구조는 보가 없이 기둥이 지탱하는 구조로, 위층의 수평 구조인 슬래브가 기둥에 의해 지탱되는 건물 구조를 말합니다. 이러한 구조는 층고를 높일 수 있지만, 충격에 더 취약합니다. 따라서 충분한 안전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이러한 붕괴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사고를 통해 건설 현장에서의 안전관리와 규칙 준수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었습니다. 건설 현장에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며, 반복적인 사고의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안전에 대한 인식과 교육이 필요합니다.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강화된 규제가 이루어져야 안전한 건설 현장을 구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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