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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위협하는 폭발물 테러 우려

경찰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살해하지 않으면 서울 시내에 폭발물 테러를 할 것이라는 협박 메일을 받아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메일은 서울시 직원에게 발송되었으며, 내용은 "8월 9일 15시 34분까지 이재명 대표를 살해하지 않으면 서울시 소재 도서관 반경 334m 이내에서 폭탄이 터질 것"이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신고 받은 후에 폭발물처리반(EOD) 등 경찰관 10여 명을 투입하여 서울시의 국회 도서관 등을 수색했지만 아무런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당 이메일의 발신자 도메인 주소는 일본 국가 도메인인 .jp였으며, 수신자 메일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외국어 홈페이지 대표 이메일 주소였다.

한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살인예고 글을 올린 작성자 67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살인예고 글은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 이후 많아지기 시작했으며, 최근 서현역 사건을 계기로 더욱 증가하고 있다. 이들 글에는 주요 공항을 테러하거나 학교를 상대로 한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시민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하여 철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재명 대표와 서울시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대비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러한 사건들은 사회 안전과 안정을 위협하는 도덕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행위이며, 가해자들은 엄중하게 처벌받아야 할 것이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범죄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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