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온라인상 살인 예비 위협 글 게시"를 엄정 대처하겠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6일 대검찰청에서 열린 긴급회의에서 "온라인상 살인 예비 위협 글 게시는 국민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경찰력과 치안 행정력을 낭비하게 하는 범죄이므로 엄정 대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흉기 난동, 온라인상 살인 예고 범죄와 관련된 유관 부서와 기관장이 참석했다. 이 총장은 이들로부터 관련 수사 진행 경과와 계획을 보고받았다. 신림동 흉기 난동(서울중앙지검), 대덕구 교사 흉기 피습(대전지검), 서현역 흉기 난동(성남지청) 사건에 대해서는 검찰 전담 수사팀이 꾸려져 있다고 전했다.

이 총장은 "지난 주부터 전국 검찰청에서는 강력범죄 전담부서를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정비하고,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진행하도록 지시했다"며, "살인 예고 글 게시 등과 관련해 경찰로부터 구속영장이 신청되는 경우에는 구속 수사를 적극 검토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또한 "온라인상 위협 글에 대해서는 협박죄 외에도 살인예비, 위계공무집행방해죄 등 가능한 형사법령을 모두 적용해야 한다"며, "범행의 동기, 배경, 수단, 방법 등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흉기 소지와 흉악범죄 발생에 대한 가짜뉴스 등으로 인해 사회적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염려를 표명하며, 이와 관련된 조사와 대응책 마련에 더욱 힘쓸 것을 엄숙히 요구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국민들의 안전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검찰은 이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