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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마약 투약 의혹에 경찰 조사 받아

배우 이선균에게 마약류 투약 의혹이 제기되어 경찰의 내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선균의 한달 전 인터뷰 내용이 재조명되며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이선균은 출연한 영화 잠의 라운드 인터뷰에서 자신의 수면 습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다른 배우들과 달리 불면증이 없으며, 평소에는 6시간 정도 잔다고 밝혔다. 또한 술과 약에 의존하지 않고, 일할 때는 알람을 맞춰 일어난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 전혜진이 예민하다며 자신 때문에 잠을 제대로 못 잔다고도 전했다. 이선균의 이야기는 영화 잠의 수면장애를 다룬 내용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었다.

경찰은 이선균의 마약 투약 정황을 포착하여 내사에 착수했다. 이에 대한 사실은 지난 19일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수사 관계자는 지난 9월 중순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관계자들이 마약을 투약한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조사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번 조사 과정에서 이들과 이선균이 관련되어 있음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인천청은 이선균을 포함한 8명,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 황하나씨(35),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씨(28)와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관계자 등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 또는 입건해 수사 중이다.

이선균 소속사인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이선균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 사실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으로의 조사 결과와 진행 상황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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