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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일산킨텍스점, 7개월 재단장 종료 후 더 타운몰 킨텍스점으로 재오픈

이마트 일산킨텍스점이 7개월간의 재단장을 마무리하고 더 타운몰 킨텍스점으로 문을 다시 열 예정이다. 이 점포는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와 노브랜드 등의 전문점과 체험형 몰을 결합한 미래형 매장으로, 서울 월계점(2020년)과 인천 연수점(올해 3월)에 이어 세 번째로 재단장한 몰 타입 점포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일산·파주·김포 등 경기 서북부 지역은 110만 명 이상의 핵심 상권 인구를 보유하고 있지만, 오래 전에 개발된 1기 신도시로 인해 대부분의 쇼핑 시설이 노후화되었다. 따라서 이마트는 이 지역에서 트렌디한 맛집과 재미있는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21일에 정식으로 개장하는 더 타운몰 킨텍스점은 총 면적이 2만 6446㎡(약 8000평)로 대규모 매장이다. 이 중 임대 매장과 전문점인 트레이더스와 노브랜드 등은 1만 7851㎡(약 5400평)로 전체 면적의 67.5%를 차지한다. 재단장 이전과 비교하면 약 95%의 면적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임대 매장 수는 이전보다 4배로 증가하여 총 98곳이 입점하였다. 식음료, 엔터테인먼트, 리빙·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업종의 매장이 이 곳에 입점하였다. 이마트 측은 "일산 지역에 처음 입점한 매장은 34곳이다"라고 설명했다.

1층에는 아메리칸 스타일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엉클피터스가 661㎡(약 200평) 규모로 입점하였으며, 2층에는 호텔식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카페 브릴이 231㎡(약 70평) 규모로 문을 열게 된다. 한식부터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미식까지 18개의 맛집과 카페가 고루 입점하여 전문 식당가인 고멜리를 형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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