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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검찰 정기인사 전후로 중간 간부급인 차&부장검사들이 줄줄이 사임서를 낸 상황이다. 예상을 뛰어넘는 사직 행렬로 인해 로펌들도 이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력 보강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검찰이 최근 금융과 공정거래 등에서 수사 강도를 높여온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인물들이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번 달 검찰 정기인사 전후로 약 30여 명의 차&부장검사들이 사의를 밝혔다고 알려졌다. 이들은 검사장 승진이 가능한 기수였던 사법연수원 30기와 주요 차&부장검사가 포진한 31~34기에서 대부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임은 예상과는 달리 중간 간부들의 대규모 사임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해 정권 교체 후 대대적인 인사로 많은 검사들이 퇴직하였기 때문에 이번 해에는 그만둘 검사가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관측되었다. 그러나 예상과 다르게 사임이 이렇게 많이 발생하면서 검찰의 허리급 수사력의 전문성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윤석열 사단으로 불리는 특수통이 지속되었는데, 이로 인해 윤 대통령과의 인연이 없는 중간간부들이 검찰을 떠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검찰 내부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이를 통해 검찰의 검사들이 어떤 변화를 겪고 있는지 주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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