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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인 선택을 계기로 교권 추락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육아 전문가 오은영 박사의 책임론이 제기되었습니다. 오 박사는 다양한 육아 프로그램에서 체벌이 아닌 아이의 기질을 고려한 훈육을 권장했지만, 이로 인해 악성 민원이 발생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관련된 논란은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서천석 박사가 지난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게시함으로써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금쪽이류 프로그램들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해 해결 가능하다는 환상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교육적 장기 입원이 가능한 전문적 접근과 행동치료 경험이 풍부한 일대일 전담 교사(치료사) 배치 등 강력한 방법의 도입을 촉구했습니다.

서 박사는 이후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였지만, 이를 본 사람들은 서 박사의 글을 공유하며 오 박사에 대한 비판글을 남기기 시작했습니다. 수많은 댓글들이 "교육현장에 금쪽이만 있다", "초등학교에서 일주일만 담임을 해보라" 등의 내용으로 쓰였습니다.

한 누리꾼은 "아이만 보지 말고 아이가 속한 교실 사회를 봐주시라. 상생할 수 있는 솔루션을 찾지 못한다면 과감히 아이를 열외시켜 치료해야 한다"며 "교실은 금쪽이로 병들어가고 있다"고 지적하였으며, 이에는 수백명의 공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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