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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PB·NPB 경쟁으로 소비자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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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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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회

작성일 23-07-2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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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와 NPB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유통업계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인구 감소와 고물가로 인해 내수 시장이 침체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PB와 NPB는 유통업계의 무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대형마트뿐만 아니라 편의점과 e커머스 등 신생 주자들도 PB를 통해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이마트는 PB 사업에서 가장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마트의 PB 사업은 노브랜드와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인 피코크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데, 이들 브랜드의 매출액은 2020년 1조 3100억원에서 작년에는 1조 6900억원으로 29%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이마트(할인점)의 매출 증가율은 10.6%로, PB 사업의 성장세는 세배에 달한다.

PB 제품의 가격은 제조사 브랜드(NB) 대비 20% 이상 저렴하다. 이마트의 노브랜드 제품은 작년 7월에 NB와 비교한 결과 평균 46% 저렴했다. 이는 식음료인 생수와 김치를 포함한 20개의 품목과 일상용품 및 주방용품 5개를 대상으로 한 비교 결과였다. PB 제품은 할인 행사가 드물기 때문에, 유통업체가 마케팅 부담을 모두 져야 한다. 따라서 PB 제품의 판매가는 NB 제품 할인 행사 대비 15~20% 낮게 책정되어야 가격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PB는 유통업체에게 흑자 사업이다. 제조사가 신제품을 출시할 때는 마케팅 비용이 추가로 들지만, 유통업체는 자사 매장에 PB를 위한 매대를 마련하거나 전면에 제품을 전시할 수 있다. 또한 PB 제품 생산을 통해 중소 제조업체들이 안정적인 거래처를 확보하는 것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온다.

홈플러스도 2019년부터 자체 브랜드 시그니처를 중심으로 PB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점점 커져가는 PB 시장에서 온·오프라인 유통사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제품 종류를 통해 PB를 통한 혜택을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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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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