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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운수 오진 날에서 섬뜩한 악역으로 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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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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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회

작성일 23-12-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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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도 섬뜩하다. 배우 유연석에게 쏟아진 찬사다.

유연석은 지난 8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에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금혁수 역을 연기했다. 운수 오진 날은 평범한 택시기사 오택이 고액을 제시하는 지방행 손님을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유연석이 연기한 금혁수는 살인을 덮기 위해 밀항을 결심한 인물이다. 예측할 수 없는 말과 행동으로 소름을 유발하는 그는 광기로 점철된 온전한 악인 그 자체를 보여줬다는 평이다. 광기 어린 눈빛으로 극을 이끈 유연석에게 함께 연기한 이정은도 "성격이 의심된다"고 극찬을 보내기도 했다.

이전까지 작품들을 통해 세련되고 자상한 이미지의 유연석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컸었다"며 "재밌게 봐주신 거 같아서 다행"이라면서 웃었다.

사이코패스라는 설정은 이전에도 많이 소개됐다. 그래서 어떻게 다른 느낌을 줄 수 있을지 논의를 많이 했다. 그중 하나가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는 거였다. 그리고 웹툰이 원작이라, 웹툰 속 혁수의 인상을 많이 가져오려 했다. 원작 속 혁수는 외모는 개구리처럼 기괴한데, 표정은 해맑았다. 택시 안에서 오택과 그 순간들을 즐기는 거 같더라. 천진한 사이코패스로 가려고 했다.

근래에 그런 이미지가 강해진 게 있다. 다정한 이미지를 많이 보여줬지만, 감독님은 악역을 했을 때 제 이미지를 알고 있었다. 그리고 제가 요즘 이런 역할을 많이 해서 선한 이미지에서 악역을 하면 낙차가 더 크지 않을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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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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