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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날 신부의 웨딩드레스 사건에 대한 웨딩 드레스 업체의 무관심한 대응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사건은 신부의 웨딩드레스가 결혼식 중 뜯어져 신체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신부가 항의하자 웨딩드레스 업체 관계자는 "저출산으로 인해 웨딩 업체가 경기가 어렵다"는 말로 대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지난 주 결혼식에서 발생했다. 신부는 아버지와 함께 버진로드를 걷던 중에 웨딩드레스의 뒷부분이 터져 신체 일부가 드러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실은 결혼식에 참석한 신부의 친구가 발견하였으며, 그녀는 웨딩드레스를 입혀주는 헬퍼에게 사고를 알렸다. 그러나 헬퍼의 대응이 늦어 신부는 일부 노출된 상태로 결혼식을 계속 진행하였다.

결혼식이 끝난 후 신부는 웨딩드레스 업체에 사고를 알렸으나, 업체는 사고 원인에 대해 확인하고 연락하겠다고 말하면서도 연락을 하지 않았다. 결국 신부가 직접 웨딩드레스 업체를 찾아가자, 업체는 웨딩드레스의 뜯어진 부분이 핀으로 고정되어 있었는데 핀이 터져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이 업체 관계자는 헬퍼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헬퍼는 우리 소속 직원이 아니다"라고 말하였다.

또한, 신부는 웨딩드레스 비용을 보상 요구했으나, 업체는 패키지에 웨딩드레스가 포함돼 있어 금액을 알려줄 수 없다고 거절하였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결혼식은 인생에서 단 한 번뿐인 특별한 날인데도 불구하고 웨딩드레스 업체의 무관심한 대응에 속상해하고 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웨딩드레스 업체의 서비스와 책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결혼식은 사람들에게 큰 의미가 있으며 그 중요성을 감안해서 웨딩드레스 업체들은 신중한 대응과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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