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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주택 시장의 안정을 위해 주택 공급이 꾸준히 이루어진다는 신호를 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주택 시장 상황에 대해 말한 그는 "주택 거래량이 대량인 경우나 장기 평균보다 높은 경우에는 집값의 급변동 요인이 될 수 있지만, 현재까지는 그 정도로 인식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한 "지금은 주택 정책에 있어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한다"며 국토부의 정책 수단과 다른 관계부처와의 협력, 규제 혁신을 통해 공급 물량과 시기를 조정하고, 공급이 차질 없이 꾸준히 이루어지도록 시장에 신호를 내보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상반기 주택 인허가 물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2% 감소한 18만9213가구이며, 착공은 50.9% 줄어든 9만2490가구입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29일 주택공급 혁신위원회를 열어 주택공급 동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원 장관은 "심리적 요인과 시장의 수급, 미래 전망만 안정적으로 관리한다면 집값은 관리 가능한 범위 안에 있을 것"이라며 "집값이 상승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새로운 화살표 방향(집값 상승)이 나타난 것을 가볍게 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오늘이 내일보다 싼 것 아니냐는 심리가 전반적으로 번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최근 철근 누락 사태로 불거진 전관 문제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원 장관은 국토부가 공기업을 감독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전관 문제에 자유롭지 않다고 지적하며 "더 나은 국토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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