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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 해양 방류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오리온이엔씨라는 원자력 전문 기술 서비스 회사가 해양 방사능을 감시하는 장비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자사의 특허 장비인 "아라모스(ARAMOS)"를 기반으로 한 해양 방사능 감시 장비인 "맘모스(MAMMOTH)"를 개발하고 특허 출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맘모스는 실시간으로 해양 방사능을 감지하고 측정 데이터를 자동으로 전송할 수 있는 무인 감시 장비입니다. 이 장비는 해상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지역에서 작동하며 부표 등을 이용하여 외부 환경의 요소인 태풍 등에도 안전하게 설계되었습니다. 사용자는 원거리 통신망을 통해 맘모스가 측정한 방사능 오염 신호를 스마트폰이나 다른 전자기기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맘모스는 센서와 검출 하한값, 핵종 분석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어 방사능 감시의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사용법이 간단하고 일반 수산업 종사자들도 사용하기 편리하며 유지 관리 비용도 적게 드는 것이 이 회사의 주장입니다.

기존의 아라모스는 상수원이나 정수장의 물을 채취해 5시간 이상 분석하여 방사능 오염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었지만, 맘모스는 실시간으로 수중 방사능 오염 여부를 판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개발되었습니다.

오리온이엔씨 대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가장 큰 우려는 오염된 어족 자원을 먹을 수도 있다는 것"이라며, "감시 장비를 통해 먹거리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사의 해양 방사능 감시 장비인 맘모스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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