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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의 부부관계 에피소드 공개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출연한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와의 부부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조혜련은 심진화에게 "김원효가 심진화를 왜 이렇게 좋아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심진화는 "김원효는 남자로서 특이하다. 부부관계에서 사랑을 주고받는데 순서가 있지 않을까. 그런데 김원효는 자기가 받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심진화는 대화를 이어가며 "나는 김원효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돌보는 편이다. 그래서 그게 너무 힘들다. 부부관계를 자주 돌보아야 하는데, 매일 한다고 가정했을 때 시간이 많이 든다"고 솔직히 말했다. 그는 "다른 부부들은 남편이 잘 받지 않는다고 하더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심진화는 또한 "가끔은 본론으로 들어갈 수 없을까. 매번 해야 한다. 13년 동안 그런 관계였다. 그래서 신혼 때 우리 집 아파트 차량 도착 알림음이 울리면 파들파들 떨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너무 수위가 높긴 해도, 우리 부부는 식탁 강화유리도 깨트린 적이 있다. 두 번이나 쾅 금이 갔다. 그래서 나중에는 유리 없이 나무만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슬기는 "쾅 놓은 게 아니라 쾅쾅쾅 했겠지"라며 폭소했다. 심진화의 부부관계에 대한 에피소드는 많은 이들에게 흥미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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