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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광주 홍보를 위한 에코백 출시

광주에서는 스타벅스가 광주를 알리기 위한 에코백을 출시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한다. 광주시는 스타벅스와 함께 월봉서원, 중외공원(광주비엔날레), 광주예술의거리, 양림동펭귄마을, 무등산국립공원, 1913송정역시장 등 광주의 랜드마크인 6곳이 담긴 광주 에코백을 1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스타벅스 에코백에 도시 홍보 문안이 담긴 것으로, 광주가 이와 같은 방식으로 홍보를 진행하는 것은 전국에서는 처음이라고 한다.

광주 에코백은 광주지역 내 69개의 스타벅스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광주시는 광주를 알리기 위한 홍보방안을 고민하던 중 광주시청 직원의 제안을 받아 에코백 출시를 결정했다고 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시 건축경관과에서 광주 도시경관 향상방안 및 도시브랜드 홍보방안을 논의하던 중 스타벅스 제품에 광주 홍보문안을 담자는 직원의 의견이 나왔다"며 "곧바로 스타벅스와 협의하여 문화상품으로 출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광주시는 광주 에코백이 세계적인 브랜드인 스타벅스와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결과물이기 때문에 도시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광주시 건축경관과장인 박금화씨는 "직원의 아이디어로 월봉서원, 무등산, 광주비엔날레 등 광주의 명소가 담긴 문화상품을 전국에서 최초로 선보이게 되었다"며 "이야기가 있고 색깔이 있는 도시브랜드 향상 방안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와 광주시의 협력을 통해 출시된 광주 에코백은 광주의 많은 사람들에게 자부심과 도시 애호심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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