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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더운 여름, 차가운 디저트를 즐기는 소비자들

장마철의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상승하면서 차가운 디저트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맞춰 식품업계는 MZ세대의 희소성과 다양성을 추구하는 트렌드와 전통간식을 즐기는 할매니얼 트렌드를 타겟으로 다양한 이색 냉(冷)디저트를 출시하고 있다.

SPC 파리바게뜨는 올 여름 시즌을 맞아 막걸리 브랜드 서울장수와의 협업으로 비알콜 아이스크림 장수 막걸리향 아이스캔디와 시원한 비알코올 음료 장수막걸리 쉐이크를 선보였다. 장수 막걸리향 아이스캔디는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인 성인용 제품으로, 우유 얼음과 막걸리향 베이스를 블렌딩하여 고유의 맛을 살렸다. 또한, 지난해 출시 후 2개월 만에 30만잔의 판매고를 기록한 장수막걸리 쉐이크도 이번 시즌에 재출시되었다. 파리바게뜨는 전통간식의 맛을 가미한 인절미 쉐이크와 흑임자 쉐이크도 함께 출시하였다.

투썸플레이스는 여름 시즌 한정으로 제주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과 아이스크림 츄러스를 선보였다. 이전에는 특화 매장에서만 판매되었던 이 메뉴들은 이제 전국의 선택 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제주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은 소프트 아이스크림 위에 제주도 우도산 땅콩과 사양벌꿀을 얹은 제품으로, 풍부한 맛과 고소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올해 초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초코 츄러스를 소프트 아이스크림 위에 올려 즐길 수 있는 아이스크림 츄러스도 함께 출시되었다.

아이스 제품의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야쿠르트 제품을 얼려 먹는 것에서 착안한 hy의 얼려먹는 야쿠르트 시리즈는 올해 6월 한 달 동안만 전월 대비 57.1%의 판매 증가를 기록하였다.

더위를 피해 차가운 디저트를 즐기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식품업계는 다양한 이색 냉(冷)디저트를 출시하여 소비자들의 다양한 Bedientung을 충족시키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MZ세대와 할매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전략에도 영향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차가운 디저트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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