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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SNS 플랫폼 스레드에 채널 개설"
지난 6일, 메타가 전격적으로 오픈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인 스레드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국내 기업들도 스레드에 채널을 개설하고 있는데, 이는 새로운 SNS 플랫폼의 선점과 함께 홍보 효과를 얻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국내 기업들이 앞다퉈 스레드에 채널을 개설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스레드에 자사 뉴스룸 계정을 개설했으며, 시범 운영 기간을 가진 뒤에는 스레드를 위한 특화 콘텐츠도 제작할 계획이다.

스레드는 500자 이내의 짧은 글을 주로 사용하는 텍스트 기반 SNS 플랫폼이다. 링크, 사진, 최대 5분 동영상 등을 업로드할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과 연동하여 가입할 수도 있다. 스레드는 시작한 지 5일 만에 전 세계 사용자가 1억명을 돌파하고, 국내 가입자 수도 100만명을 넘어섰다.

글로벌 기업들도 스레드에 앞다퉈 채널을 만들고 있는데, 현대자동차는 삼성전자보다 더 일찍 스레드에 참여했다. 현대자동차는 차량 이미지와 동영상, 간략한 소개 등을 통해 자사의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애플, 구글, 델, 스타벅스 등도 스레드에 채널을 만들고 있다.

기업들이 스레드에 합류하는 것은 새로운 SNS 플랫폼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더불어, 온라인 플랫폼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여 놓쳤던 학습 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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