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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선수, 초저온 치료 중 부상 경험

한국 수영 국가대표로 활동 중인 이은지 선수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하며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중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은지 선수는 30일 진천선수촌 입촌 기간 동안 초저온 회복처치기 치료를 받던 중 동상 현상을 발견하여 SBS 뉴스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현재 이은지 선수는 선수촌 외부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해당 치료로 인해 부상을 입은 사실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은지 선수의 치료 과정에는 스테로이드 성분 약품이 사용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연맹 측은 "치료 목적으로 사용된 것이며 국제대회 출전에는 문제 없다"고 밝혔으나, "훈련 강도를 증가시켜야 할 시기에 부상이 발생해 선수가 부담을 느끼고 있다. 선수의 심리적, 신체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은지 선수는 2006년생으로 올해 17세입니다. 그녀는 현재 서울 방산고에 재학 중이며 배영을 담당하는 선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 여자 배영에서는 1분 00초 03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최연소 선수로 출전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배영 50m, 100m, 200m, 혼성 혼계영, 혼계영 등 5종목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크라이오 테라피는 인체를 최저 마이너스 130도의 극저온에 노출시켜 근육통을 완화하는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축구선수인 황희찬과 박주호 등이 운동 후 이를 사용하는 모습을 예능 프로그램에서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또한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크라이오 테라피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이은지 선수의 부상은 이와 관련하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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