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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역 난동 사건, 시민들의 추모 속에 영원히 묵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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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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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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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너무 사랑해! 담번에는 엄마가 내 딸로 태어나서 만나자 꼭!"
"착한 당신 지켜주지 못해 너무 미안해요. 당신 사랑해요."

지난 7일 오전 11시쯤, 햇볕이 뜨겁게 내리쬐는 성남시 서현역 고가차도 위에서는 스무 개가 넘는 국화 꽃다발이 놓여있었습니다. 꽃 사이에는 빵, 과자, 커피와 같은 물품들도 함께 있었고, 가족이나 지인들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지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메모지에는 "언니랑 같이 했던 11년이 제 인생에서 제일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그 동안 저희에게 베풀어주신 은혜 너무 감사합니다"와 같은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이 꽃다발은 6일에 발생한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의 피해자 중 한 명인 60대 여성 A씨의 추모를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A씨는 중환자실에서 뇌사 상태로 치료를 받다가 마침내 세상을 떠났으며, 이러한 소식을 듣고 온 시민들이 사고 현장을 찾아와 추모하였습니다. 시민들은 "나도 당할 수 있는 사고였다",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와 같은 말을 하며 사건에 대한 분노와 안타까움을 표시했습니다.

사건은 3일에 발생하였습니다. A씨는 남편과 함께 외식을 하기 위해 길을 걷다가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 사건의 범인인 최씨는 모친의 차를 타고 서현역 AK플라자 분당 앞 인도로 돌진하여 A씨를 비롯한 5명을 치며 들이받았습니다. 차에서 내려온 최씨는 즉시 백화점으로 들어가 1, 2층에 있던 손님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두르며 사람들을 상처 입히기도 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총 14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그 중 1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날 사고 현장에는 약 한 시간 동안 대략 10명의 시민들이 찾아왔습니다. 그들은 국화를 들고 녹색 펜스 앞에서 잠시 추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버스를 타고 지나가는 승객들이나 현장을 지나치던 시민들도 모두 발걸음을 멈추고 추모 공간을 주목했습니다.

인근에서 꽃 배달을 하는 김씨는 바가지를 쓰고 있는 모습으로 사고 현장에 와서 꽃을 제공했습니다. 그는 "이런 일이 일어난 게 너무 안타깝고 슬픕니다. 소중한 인생을 잃은 이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평화로운 일상 속에서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소중한 생명들이 희생되었기 때문에 더욱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안전과 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아야 합니다. 사건의 피해자들과 가족들을 위해 많은 지지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이와 같은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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