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등학교 교사, 상담 10회 신청…대응 문제로 논란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상담 10차례...대응 논란 커져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교사가 지난해 5월부터 학교 측에 10차례 업무 관련 상담을 요청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교사의 사망과 관련해 학교 측의 대응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28일 MBN 보도에 따르면 숨진 서이초등학교 교사는 작년 5월부터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직전인 이번 달까지 학교 측에 10건의 상담을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달에도 교사는 세 차례의 상담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사는 상담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자꾸 선생님의 잘못이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처음엔 그러려니 했는데 자꾸 듣다보니 본인 탓이라는 생각이 들고 가스라이팅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교사는 지난달에도 학교 측에 호소하기도 했는데, "한 학생이 이제는 학급에서 격리받는 아이가 되었다. 학부모에게 연락했을 때 다소 불편한 기색을 내비쳐서 말하기 힘들었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또한, 지난 12일에는 한 여학생이 남학생의 가방을 연필로 두드리다 남학생의 이마가 긁히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해당 교사는 사건 이후 해결 과정에 대한 고충을 상담을 통해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사의 주선으로 양측의 부모가 직접 만나기도 했지만, 추후에는 관련 학부모가 개인번호로 여러 번 전화를 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교사는 "연필 사건이 잘 해결됐다고 안도했지만 관련 학부모가 개인번호로 여러 번 전화해서 놀랐고 소름이 돋았다"고 상담을 통해 얘기했다.
하지만 학교 측의 대응은 논란이 남아있다. 학교 측은 교사의 상담 요청에 충분한 대응을 한 것인지, 학교 내부에서의 해결과정을 적절하게 진행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사건을 계기로 학교 측의 업무 관련 상담 시스템과 교사 지원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교사가 지난해 5월부터 학교 측에 10차례 업무 관련 상담을 요청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교사의 사망과 관련해 학교 측의 대응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28일 MBN 보도에 따르면 숨진 서이초등학교 교사는 작년 5월부터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직전인 이번 달까지 학교 측에 10건의 상담을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달에도 교사는 세 차례의 상담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사는 상담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자꾸 선생님의 잘못이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처음엔 그러려니 했는데 자꾸 듣다보니 본인 탓이라는 생각이 들고 가스라이팅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교사는 지난달에도 학교 측에 호소하기도 했는데, "한 학생이 이제는 학급에서 격리받는 아이가 되었다. 학부모에게 연락했을 때 다소 불편한 기색을 내비쳐서 말하기 힘들었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또한, 지난 12일에는 한 여학생이 남학생의 가방을 연필로 두드리다 남학생의 이마가 긁히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해당 교사는 사건 이후 해결 과정에 대한 고충을 상담을 통해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사의 주선으로 양측의 부모가 직접 만나기도 했지만, 추후에는 관련 학부모가 개인번호로 여러 번 전화를 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교사는 "연필 사건이 잘 해결됐다고 안도했지만 관련 학부모가 개인번호로 여러 번 전화해서 놀랐고 소름이 돋았다"고 상담을 통해 얘기했다.
하지만 학교 측의 대응은 논란이 남아있다. 학교 측은 교사의 상담 요청에 충분한 대응을 한 것인지, 학교 내부에서의 해결과정을 적절하게 진행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사건을 계기로 학교 측의 업무 관련 상담 시스템과 교사 지원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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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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