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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피앤씨와 대우에스티, 혁신적인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신기술 개발 협업

삼표그룹 계열사인 삼표피앤씨가 대우에스티와 업무협약을 맺고 차세대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신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콘크리트 건축 방식의 혁신을 위한 중요한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프리캐스트 콘크리트는 기존의 콘크리트 공사 방식과는 다른 혁신적인 방법으로, 공장에서 콘크리트를 제작한 후 공사 현장으로 보내어 조립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로써 건설 현장에서의 작업량과 시공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양사는 이미 각자 앞서가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 삼표피앤씨는 더블월이라는 최신 건설 공법을 사용하여 콘크리트 패널 사이에 레미콘을 타설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대우에스티는 할로우코어 슬래브라는 기술을 사용하여 압력을 가해 경량화된 고강도 콘크리트를 제작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건설사들이 "탈현장"이라고 불리는 방식으로 전환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필요한 건자재를 공장에서 미리 설계하고 조형한 후 현장에서는 단순히 조립만 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양사가 신기술을 개발하게 된다면, 앞으로는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공사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더불어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효과도 기대된다.

차재정 삼표피앤씨 대표는 "계속해서 제품 개발을 통해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신기술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태 대우에스티 대표는 "삼표피앤씨와의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신기술로 건설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각자의 기술력을 결합하여 건설 산업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혁신을 통해 차세대 PC 신기술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이루어내고, 국내외 건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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