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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산업, 한국시공학회 학술대회에서 콘크리트와 골재 기술 홍보

삼표산업은 최근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캠퍼스에서 개최된 2023년 추계 한국시공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하여 콘크리트와 골재 관련 기술을 홍보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친환경적이면서 획기적인 신소재와 공법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삼표산업의 S&I 센터가 성과 공유를 위해 준비했다. 발표 내용은 UHPC(Ultra High Performance Concrete)를 비롯한 조강 콘크리트 및 비급열 내한 콘크리트, 초저수축 콘크리트, 골재 품질 기준과 제도화 등이었다.

이현승 책임연구원은 초고성능 콘크리트인 UHPC를 주제로 발표했다. UHPC는 초고강도의 특성을 갖고 있어 콘크리트 특유의 질감을 유지하면서도 더 얇고 작은 형태로 자유로운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는 다양한 거푸집과 표면 질감 등의 기술을 접목하여 혁신적인 조형물과 가구 등을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삼표의 UHPC는 비정형 구조를 연출하는 데 용이하며 빠르게 굳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러한 UHPC는 건축, 토목뿐만 아니라 디자인 제품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내·외장재 제품으로도 적용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또한, 삼표그룹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아모레퍼시픽과 협업하여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업사이클링 UHPC 벤치 20개를 만들어 종로구청에 기부하기도 했다.

손승완 책임연구원은 조강 콘크리트 현장 적용성 평가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그는 조기 강도 발현이 가능한 특수 콘크리트 블루콘 스피드에 대해 소개했다. 최근 공기 지연 증가와 환경 변화로 인해 조강 콘크리트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블루콘 스피드는 높은 조기 강도를 가지고 있어 현장에서의 적용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삼표산업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다양한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콘크리트와 골재 관련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다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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