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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범 정유정, 살인 예고한 아버지에게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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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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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회

작성일 23-07-1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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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 및 유기한 정유정(23)이 범행 이틀 전 아버지에게 살인을 예고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과 JTBC 등에 따르면 정유정은 어렸을 때 부모와 떨어져 할아버지와 함께 살아왔으며, 검찰 조사에서 부모에 대한 배신감과 좌절을 느끼고 할아버지와의 갈등을 겪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아버지의 재혼으로 배신감을 느꼈다"와 "잘 맞지 않는 할아버지와 계속 살아야 해 좌절했다"고 말했습니다.

정유정은 범행 이틀 전인 지난달 23일 아버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어려운 환경에 대해 아버지에게 살인을 예고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화에서 그는 어려운 환경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며 "내가 큰일을 저지르면 아빠가 고통받을 것"이고 "큰일을 저지르고 나도 죽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아버지는 "나도 어쩔 수 없었다. 어떤 큰일을 저지르겠다는 거냐"며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JTBC는 이 사건을 보도하였습니다.

정유정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약 5년간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지만 실패를 반복하면서 온라인에서 "존속 살인"을 검색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정유정은 검찰 조사에서 6살 때부터 할아버지와 아버지로부터 따뜻한 보살핌을 받지 못한 채 자랐다고 진술하며 이러한 점이 억울하고 괴로웠다고 전했습니다.

실제 검찰 심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정유정은 애정을 갈구했던 아버지에게 고통을 주기 위해 제3자에게 피해를 주려 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한편, 정유정은 지난달 26일 범행 당시 피해자를 흉기로 110회 이상 찌르는 등 잔인한 행동을 저질렀습니다. 이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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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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