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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가깝고 달이 먼 사람과 사물의 상대적 크기에 대한 시각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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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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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26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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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가깝고 달이 먼지라 달이 작게 느껴져
사람들은 산이 달보다 크다 말하네.
만일 하늘처럼 큰 눈 가진 이가 있다면
산이 작고 달이 더 큰 것을 볼 수 있을 텐데.

왕양명(王陽明, 1472~1529) : 명나라 시인.

명나라 시인 왕양명은 열한 살 때 이 시를 지었다고 합니다. 자연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마음의 풍경이 달라지는 것을 절묘하게 표현했습니다. 단순한 원근법을 넘어 우주의 근본 이치를 꿰뚫는 혜안이 놀랍습니다.

이 시에서 왕양명은 산이 가깝고 달이 먼 관계로 달이 작게 느껴진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에 착각하여 산이 달보다 크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만약에 하늘처럼 큰 눈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산이 작고 달이 더 크게 보일 것입니다.

왕양명의 시는 단순히 산과 달의 크기를 비교하는 것을 넘어서 우주의 법칙에 대한 깊은 고찰을 담고 있습니다. 이 시를 쓴 당시는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얘기한지 60년이 지나기 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양명이 이런 천재적인 시를 썼다는 것은 놀랍습니다.

왕양명의 시각은 일상의 풍경을 넘어 우주의 이치에 접근한다는 점에서 탁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세상을 하늘처럼 큰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지니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왕양명은 자신의 호는 폐월산방(폐월山房)이었습니다. 폐월산방은 금산에 위치한 승방이었으나 지금은 남아있지 않습니다.

왕양명의 본명은 수인이었는데, 다섯 살이 될 때까지 말이 트이지 않아 부모가 애를 태운 뒤 수인이라는 이름으로 바꿨습니다. 이후로도 그는 놀라운 총명함을 발휘하여 아버지가 개인 교사를 붙였습니다.

왕양명은 어느 날 선생님과 대화를 나눌 때 "천하에 가장 소중한 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선생님은 "과거에 급제하는 일이 아닐까"라고 말했지만 어린 왕양명은 다르게 생각했습니다. 그는 "그것은 가장 소중한 것이 아닙니다. 학문을 통해 성현이 되는 것이 천하에서 가장 소중한 일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왕양명의 시는 그의 절차와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그의 시각과 현명함은 그가 명나라 시인으로서 뛰어난 위상을 지니게 한 것입니다. 그의 철학은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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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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