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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병 앓는 동거녀 살해한 60대, 구속 상태로 검찰 송치

경찰에 따르면, 지난 27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60대)를 전날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21일 오전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자택에서 30년 동안 함께 살았던 여성 B씨(70대)를 숨지게 하는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불치병으로 기를 썩이며 A씨가 수년간 간호를 해왔으며, 최근에는 이로 인해 A씨가 일하던 직장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당일 B씨는 자택에서 요양보호사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A씨는 범행 후 종로구의 파출소에 자수하였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생계가 어려웠다"는 취지로 진술하였다.

이번 사건은 가족이나 동거인 사이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사건으로, 사회적인 공감과 이해가 필요한 문제이다.

특히 돌봄이 필요한 가족들은 이러한 사태를 예방하고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인 관심과 정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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