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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의 마약 사건과 연루된 작곡가 정다은(이태균 개명 후, 31세)이 경찰의 내사에 포함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고 24일 밝혀졌습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따르면, 30대 작곡가 A씨가 마약 투약 의혹으로 내사 중에 있습니다. A씨는 정다은(이태균)으로, 같은 혐의로 조사받는 가수 지망생 한서희(28)와 한때 연인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다은은 2009년 케이블 TV 프로그램 얼짱시대에 출연하였습니다. 당시 그는 남자보다 잘생긴 여자와 강동원 닮은꼴로 소개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후 정다은은 사운드클라우드 계정을 통해 일렉트로닉 음악 작곡가 등으로 활동하였습니다. 이후 남성 호르몬 주사를 맞고 이태균으로 개명하였습니다.

정다은은 2018년에는 빅뱅 출신 탑과 대마초 흡연 혐의로 적발되어 얼굴을 알린 한서희와 2019년에는 공개적인 열애를 하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한서희는 지난 3월에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아 현재 복역 중이며, 지난해 7월에는 소변 검사에서 메스암페타민 양성 반응이 나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정다은은 2016년과 2021년에도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교도소에서 복역한 바 있습니다. 현재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차 구속되어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정다은의 인스타그램은 지난해 5월을 기준으로 게시물 업데이트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번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의 조사 대상이 된 인물은 총 7명으로, 이선균, 한서희, 정다은과 함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5), 유흥업소 여실장 C씨(29)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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