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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유인석 전 남편의 연루로 활동 중단 후 제주도 카페 오픈

배우 박한별의 근황이 공개되었다. 그녀는 남편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의 버닝썬 게이트 연루로 활동을 중단한 후, 제주도에서 카페를 오픈하였다.

지난 15일, 박한별의 친구 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주도 여행 중 방문한 박한별의 카페를 소개하며 박한별의 근황을 알렸다. 유진은 "정말 예쁜 제주카페, 박한별카페"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박한별의 카페를 소개했다. 그녀는 "카페를 할거라며 보여줬던 허름했던 건물부지가 1년 만에 이렇게나 멋지게 바뀌었다니"라며 "아직 가오픈인데 이미 핫플이 돼 버렸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신 박 사장님"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유진은 박한별의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박한별은 남편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2019년 3월에 성매매 알선, 횡령 등의 혐의로 입건된 후, 활동을 중단하고 제주도에서 생활해왔다. 그녀는 개인적인 SNS 업데이트도 하지 않아 근황에 이목이 집중되었다.

더욱이 박한별은 2017년에 유인석 전 대표와 결혼하였으며, 아들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2년여 동안 활동을 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복귀작이었음에도 남편의 사건으로 인해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당시 박한별은 "저의 남편과 관련된 논란과 사건들, 의혹들로 인하여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모든 논란들에 대해 저도 함께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 모든 시련을 저희 가족이 바른 길로 갈 수 있게 인도하는 과정이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유인석 전 대표의 재판이 진행되면서 박한별은 구속을 막기 위해 탄원서까지 제출했다. 박한별의 제주 생활이 알려진 후 한 측근은 "힘든 일을 겪었지만 두 사람은 서로를 사랑한다"며 "더 단단해진 부부가 됐다"고 전했다. 현재 박한별은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새로운 시작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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