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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정치 일선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유 변호사는 최근 MBN 시사스페셜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하여, 박 전 대통령이 총선을 앞두고 친박계 인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정치적인 행보를 시작했다는 해석에 대해 "전혀 맞지 않는 해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광복절에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한 이유에 대해 "광복절이 박 전 대통령의 어머니의 생일이라 방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만약 그 방문이 친박계 인사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었다면, 해당 인사들에게 연락하여 함께 오도록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변호사는 "친박계 신당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주도할 세력이 필요한데, 사실상 그 세력은 박근혜 전 대통령밖에 없다"며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다. 따라서 친박계 신당 창당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유 변호사는 또한, 박 전 대통령이 친박은 없다고 말한 것과 관련하여 "정치적인 친박은 없다라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며 "박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는 친박계로 알려진 의원들 중 탄핵에 찬성한 분들도 있었으며, 그 후 재판 과정에서 고난을 겪은 분들은 그냥 방관자처럼 보였다. 이러한 사례를 보면 아마도 친박은 없다는 의미로 말씀하신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유 변호사는 친박은 없다 발언을 포함하여 국민들이 이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은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인 입장이나 의사결정에 대한 의미를 분석하며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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