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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연, 노사봉 자매가 최근 자신들의 부친에 대한 논란에 대해 강력하게 반박했다. 법무법인 로펌 진화를 통해 노사연, 노사봉 자매는 "부친인 노양환 상사는 마산학살사건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노사연 측은 "그런 주장에 근거할 학설이나 확인된 역사적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이 논란은 노사연, 노사봉 자매가 지난달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빈소를 조문한 이후에 일어났다. 이에 노사봉 씨는 지난해 윤 대통령의 대선후보 지지 유세에 참여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윤 대통령은 노사연 자매의 이모인 가수 현미의 사망 시에도 빈소를 조문하며 유가족을 위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들 가족 관계를 놓고 야권 지지층을 중심으로 원색적인 비난 게시물이 포털, 인터넷 커뮤니티, SNS 등에서 등장했다. 이 가족의 관계로 인해 이들 자매의 부친이 과거 마산학살사건과 관련된 인물인지에 대한 의혹도 제기되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왜 노씨가 그렇게 잘못한 건지 설명해 보라"며 "단순히 대통령의 부친의 조문으로 이런 욕설을 내뱉는 것이 정상적인 민주주의 국가의 모습인가"라고 비판했다.

현재 노사연, 노사봉 자매는 부친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결연히 반박하고 있으며, 공식적인 입장이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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