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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흉기난동’ 대응, ‘가석방 없는 종신형’ 신설 추진

국민의힘과 정부는 ‘묻지마 흉기난동’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가석방 없는 종신형’ 신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당정은 비공개회의를 열어 전문가 의견 청취와 국민 여론 수렴 단계를 거칠 예정이다.

또한 당정은 ‘경찰의 치안 업무 강화’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강남역·신림역 등 지역에서는 경찰 인력이 상시 근무하는 ‘거점 배치’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이 논의되었다.

이에 대해 박 의장은 “가해자의 인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일반 국민의 일상”이라며 “참혹한 ‘묻지마 테러’가 또 발생하지 않도록 정책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부상자 14명이 발생했고, 지난달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서도 흉기 난동으로 사상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져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한 온라인상에서 서울 잠실역, 강남역, 한티역 등을 언급한 모방 범죄 예고 글이 올라오면서 시민들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정부가 치안인력을 총동원해서 더욱 더 시민안전을 위해 총력 기울여줄 것을 요청한다”며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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