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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중독으로 고생한 20대 의뢰인, 새로운 삶을 향한 열망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7일, 마약 중독에 시달렸던 25세 홍승민 씨가 의뢰인으로 출연하여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홍승민 씨는 "저는 마약 중독자였는데, 현재 치료를 받고 회복 중입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마약 중독자였고, 마약을 끊은 지는 7개월 정도 됐습니다"라고 고백했다.

MC 서장훈은 "얼굴이 알려질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연한 이유가 무엇인가요?"라고 물었을 때, 홍승민 씨는 "그래야 또 다시 마약을 안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대답했습니다.

MC 이수근은 "이곳에 나왔다는 것은 과거를 후회하고 개과천선을 굳게 결심하고 싶고, 더 열심히 살아보고 싶다는 의미인가요?"라고 물었을 때, 홍승민 씨는 "진짜로 마약을 끊고 싶다"고 호소했습니다.

홍승민 씨는 자신이 처음 마약을 접하게 된 경위에 대해 "2년 전에 우연히 마약을 접하게 됐습니다. 아는 친구에게 같이 마약 하자고 연락이 왔는데, 당시 저는 우울증이 심했고 마약에 대한 호기심이 있어서 함께하다가 중독되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투약한 마약은 엑스터시와 필로폰이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는 약 1만8000명이 마약 범죄를 저질렀으며, 마약은 이미 우리 사회에 깊게 파고들어 있는 문제입니다. 마약 투약 연령은 점차 낮아져 청소년까지도 위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홍승민 씨는 최근에는 마음만 먹으면 쉽게 마약을 구할 수 있으며, 더 저렴하게 파는 사람을 만나 악순환에 빠져들게 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홍승민 씨는 마약의 금단현상에 대해 "마약을 끊어내기 위해서는 의지력과 도움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회복 프로그램을 받고 있는데, 어려운 순간에는 가족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홍승민 씨의 모습을 통해, 마약 중독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의지와 열망이 느껴졌습니다. 우리 사회는 마약 중독 예방과 치료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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