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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 8200만원 진급한 학교 놀이환경개선 지원

동국제강그룹은 12일 서울 마포구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본부에서 학교 놀이환경개선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8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착한 걸음 캠페인을 통해 조성되었다.

착한 걸음 캠페인은 동국제강그룹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캠페인 기간 동안 임직원들이 걷는 걸음 수만큼 기부금을 축적해 사업장 인근 지역의 아이들을 후원한다. 지난해에는 포항공장 인근 지역아동센터의 태풍 피해 복구를 도왔다.

동국제강그룹은 지난달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의 캠페인 기간을 동원하여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올해에는 그룹사 임직원 1055명이 참여하여 총 8200만보를 걷었으며, 이는 전년보다 약 1100만보 증가한 수치이다. 착한 걸음 캠페인은 2019년 처음 시작되었으며, 초기에는 300명 정도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나 올해에는 1000여 명까지 확대되었다. 지금까지 누적된 걸음 수는 총 2억1413만보에 이른다.

올해 조성된 기부금은 국제아동권리 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의 놀이터를 지켜라 캠페인을 통해 동국제강 인천공장 인근에 위치한 봉수초등학교의 노후 놀이 시설 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동참여 워크숍을 통해 디자인을 설계하고 시공하여 8개월 후에는 새로운 놀이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곽진수 동국홀딩스 전략실장은 전달식에서 "동국제강 인천공장 주변 이웃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및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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