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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들의 수도권 분원 설립, 지역 쏠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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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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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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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유보금, 지방 의료에 활용해야

최근 1~2년 사이에 수천억원의 유보금을 쌓은 대학병원들이 수도권 내에 분원을 설립하기 시작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인력 등의 지역 쏠림 현상이 심화하여 지방 의료가 처참한 상황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 대학병원들은 유보금을 필수의료 등 필요한 곳에 사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원 의원실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에는 분원 건립이 예정된 대학병원이 11곳에 이르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경기 시흥에 800병상 규모의 분원을 건립하며, 서울아산병원은 인천 청라에, 연세의료원은 인천 송도에 분원을 세울 예정이다. 또한 아주대병원과 고려대병원은 각각 경기 파주와 평택, 경기 과천과 남양주 등 두 곳에 분원을 설립한다. 가천대길병원, 인하대병원, 경희대병원, 한양대병원 등도 각각 500~1000병상 규모의 분원 건립을 예고하고 있다.

대학병원 측은 첨단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의료의 실현과 향후 발생할 감염병 대비를 위해 새로운 병원 건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대학병원들은 대부분 30년 이상 지어진 오래된 시설들이며, 최근에 개발된 방사선 치료기기나 식사 배달 로봇과 같은 장비를 도입하려면 내부 리모델링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설계 과정이 복잡하며, 진료를 일시적으로 중단해야 하는 상황을 마주치기 때문에 애로사항이 많다는 것이다.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중증질환 치료, 고령 환자 친화적인 입원 환경 구축, 감염병의 전문적인 관리 등을 위해서는 처음부터 이를 고려하여 장비와 동선을 설계하는 것이 현재 병원을 개선하는 것보다 경제적이며 환자 안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또한 "한때 소아청소년과 같은 대학병원에서 필수인력이 부족했다는 문제가 있었지만, 이는 일시적인 문제일 뿐이며 여전히 근무를 원하는 의사와 간호사들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대학병원들은 유보금을 지방 의료 분야에 활용함으로써 지역 쏠림 현상의 심화를 막아야 한다. 이를 통해 지방 의료의 몰락을 방지하고, 균형 있는 의료 서비스 제공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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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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