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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속에서 다기능 레깅스의 인기 상승

다기능 레깅스가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요가, 필라테스를 비롯하여 등산, 골프, 수영 등 거의 모든 상황에서 입을 수 있는 레깅스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장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는 지난달 출시한 워터컬렉션 에어쿨링 레깅스의 한달간 판매량이 일반 레깅스 제품보다 4.6배나 많았다고 밝혔다. 안다르는 워터컬렉션 출시로 기존의 에어쿨링 레깅스를 물놀이에도 입을 수 있는 워터레깅스로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는데, 이로 인해 예상을 뛰어 넘는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어쿨링 레깅스는 냉감 기능과 함께 통풍 및 속건 기능을 갖추어 물이나 땀에 젖어도 빠르게 건조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자외선 차단 기능과 마찰에 의한 오염과 변색을 막는 기능이 있어 실내 운동 뿐 아니라 여름철 야외 활동에도 적합하다. 안다르의 관계자는 "고가로 인해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에도 복합적인 니즈가 반영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젝시믹스의 스윔웨어 라인 레깅스인 블랙라벨 시그니처 라이프도 인기가 높다고 한다. 이 제품은 수영복과 일상복의 경계를 허문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수영복 특유의 광택을 없애고 매트한 질감으로 제작되어 평상시나 실내운동에도 무리 없이 착용할 수 있다. 또한 흡한속건 기능을 갖췄기 때문에 땀과 물을 빠르게 건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안다르와 젝시믹스의 다기능 레깅스는 불황 속에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는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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