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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깅스 다용도 활용, 판매 급증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다기능 레깅스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요가나 필라테스뿐 아니라 등산, 골프, 수영 등 여러 상황에서 입을 수 있어 MZ세대 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이 제품은 다양한 취미를 즐기는 사람들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지난달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출시한 워터컬렉션 에어쿨링 레깅스는 한 달간 안다르의 다른 레깅스 제품보다 4.6배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안다르는 이번 워터컬렉션을 출시하면서 기존 에어쿨링 레깅스를 물놀이할 때도 착용할 수 있는 워터레깅스로 개선했는데, 이에 대한 호응은 기대 이상으로 좋다. 안다르 관계자는 "고물가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에도 다양한 요구가 담기는 상황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젝시믹스의 스윔웨어 라인 레깅스인 블랙라벨 시그니처 라이프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젝시믹스의 스윔웨어 라인은 일상복과 수영복의 경계를 허무는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올해 6월에는 전년 대비 판매량이 36% 늘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등산과 골프에서도 MZ세대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관련 기능이 탑재된 레깅스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다. 노스페이스의 하이브리드 하이커 레깅스는 등산, 캠핑, 러닝, 자전거 등 일상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아웃도어 레깅스로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다기능 레깅스의 인기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계속해서 새로운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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