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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던 의료기기(치료재)를 통해 시장을 창출하는 기업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독자 고분자 원천기술을 활용하여 글로벌 치료재 시장에서 선두 주자로 도약하고자 한다. 이 회사는 내시경 수술 지혈재와 색전 치료재를 개발하고 보유한 기업으로, 이미 해외에서 인정받은 제품들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제품 고도화를 통해 큰 도약을 이루고자 한다. 치료재는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소재로 분류되며,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이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세계적인 인정을 받아왔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2014년에 인하대학교 소화기내과 교수인 이돈행 대표에 의해 설립된 의료기기 회사이다. 회사의 주력 사업은 내시경 수술 지혈재인 넥스파우더와 색전 치료재 넥스피어이다. 특히 넥스파우더는 국내외 허가를 받았으며, 세계 최대 의료기기 업체 중 하나인 메드트로닉과 한국, 중국,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판권 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다.

이처럼 국내 작은 바이오벤처와 세계 1위 의료기기 회사의 협력은 이돈행 대표의 추진력과 우연한 인연으로 맞아떨어진 결과이다. 위장관 출혈은 대부분 내시경 치료를 기본으로 하지만, 기존의 방식은 출혈 부위를 상처로 직접 집거나 열로 봉합하는 형태였다. 그러나 충분한 지혈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외과 수술에서 사용되는 출혈 부위를 덮는 제품도 없었다.

이돈행 대표는 "의료진으로서 내시경 지혈도 출혈 부위를 덮는 형식의 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다. 2003년에 미국 유타대학 고분자공학과에서 연수를 받았고, 2011년에는 물 성분을 만나면 접착성 젤이 되는 고분자 물질을 발견했다. 이후 2018년에는 신의료기술로 국내 허가를 획득하게 되었고, 이것이 넥스파우더의 시작이었다"고 설명했다.

넥스파우더 개발에 성공한 이후 이 대표는 2017년 미국 시카고 소화기학회에서 현장실험 결과를 발표하며 국제적으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이제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제품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이루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세상에 없던 의료기기를 통해 시장을 창출하는 이 회사는 앞으로 더 많은 혁신과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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