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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누네안과병원, 지역 주민들에게 큰 변화
남양주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큰 소식이었다. 2021년까지는 남양주시에 큰 병원이 없어 불편한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서울까지 찾아가야 했다. 특히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병성 망막병증과 같이 평생 관리해야 하는 눈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눈 치료를 위해 오랜 시간을 왕래해야 했다.

하지만 지난해 1월 27일, 남양주 누네안과병원이 들어서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남양주 누네안과병원은 누네안과의 세 번째 개원으로, 서울과 대구에 개원한 후에 이어서 남양주에서도 안과 질환을 치료하는 병원을 개원한 것이다.

홍영재 병원장은 녹내장 분야에서 권위 있는 전문의로 알려져 있으며, 남양주 누네안과병원의 개원을 진두지휘했다. 개원 후 약 1년 반이 지났지만, 병원은 많은 진료 성과를 거두었다. 개원 후 첫해에도 수술 건수와 외래 진료 환자 수가 서울과 대구의 누네안과병원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누네안과병원이 쌓아온 브랜드 파워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남양주 누네안과병원은 전국 각지에서 환자들이 몰려온다. 첫해 신환 환자들의 거주지 데이터를 살펴보면 경기도가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그 중에서도 남양주시가 가장 많은 환자들의 거주지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는 서울이었으며, 강원도가 그 뒤를 이었다. 이를테면 전국적으로 대중교통이나 개인 차량을 이용해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남양주 누네안과병원의 개원은 남양주시 주민들에게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제는 먼 곳을 왕래하며 안과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힘든 시간과 비용을 들일 필요가 없어졌다. 지역에 큰 병원이 없던 불안한 상황에서 벗어나고, 뛰어난 전문의들과 진료 성과를 바탕으로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남양주 누네안과병원은 계속해서 지역 주민들에게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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