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학교 폭력(학폭) 논란이 일었던 가수 겸 배우 김소혜가 약 2년 만에 드라마 순정복서로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21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현대백화점디큐브시티에서는 KBS 2TV의 새로운 월화드라마 순정복서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상열 감독을 비롯해 이상엽, 김소혜, 박지환, 김형묵, 김진우, 하승리, 채원빈 등의 배우들이 참석했다.

김소혜는 이날 약 2년 만에 연기 활동에 복귀하게 된 것에 대해 "연기를 잘하고 싶은 사람으로서 1~2년 동안 심혈을 기울였는데, 그런 시기에 순정복서라는 작품을 읽게 되었다. 이 작품은 불행에 던져진 사람의 의지를 다루고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녀는 또한 "권숙이라는 캐릭터의 선택과 성장 과정이 저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 이 작품에 참여하고 싶었다. 감독님과 제작진분들께서 저에게 주신 기회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참여하였다"고 말했다.

김소혜는 이전에 2017년과 2021년에 학폭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적이 있다. 2017년에는 김소혜가 가해자가 아니라 오히려 피해자였던 사실이 밝혀져 폭로자가 사과했으나, 2021년에는 중학교 1학년 때 학폭 문제로 학폭위에 불려갔던 일이 드러나 논란이 되었다.

김소혜 소속사 측은 "김소혜가 다른 학교 학생과 오해로 인한 다툼이 있어 학폭위가 열렸던 사건이 있었음을 인정한다. 하지만 당사자를 직접 만나 사과하고 서로 대화를 통해 오해를 해소하였다"고 해명했다.

한편, 순정복서는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김소혜 분)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이상엽 분)의 인생을 건 승부 조작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김소혜의 팬들은 그의 복귀를 환영하며 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