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은 내년 3월 개통을 위한 마지막 단계인 종합시험운행에 들어간다. 이번 종합시험운행은 철도안전법에 따라 새로 건설된 철도노선의 시설과 체계, 그리고 철도 종사자의 업무 숙달을 점검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다.

GTX-A 수서~동탄 구간은 열차 운행과 관련한 주요 공사를 모두 완료한 상태이다. 이제는 수서역 등 일부 시설물에 대한 실내 마감과 같은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국토부는 지난달 교통안전공단, 철도공단, 철도공사, 에스알, 서울교통공사 등 모든 관련 기관이 참여한 예비 점검을 시행했으며, 이번 종합시험운행에서 예비 점검을 통해 논의된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고 보완할 예정이다.

종합시험운행은 약 4개월 동안 진행되며, 사전점검(12월), 시설물 검증시험(내년 1월), 영업 시운전(내년 2~3월)으로 구성된다. GTX가 신개념 교통 서비스로 최초 도입되는 만큼 관계기관과 전문가가 함께 안전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국토부 장관 원희룡은 "종합시험운행은 GTX 개통의 마지막 관문으로, 안전을 확인하는 중요한 절차이다. 철저히 시행하여 적기 개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GTX-A 구간의 개통을 통해 국토 광역교통체계의 혁신과 발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