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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각 증세 유발 마약 베노사이클리딘 국내 첫 적발

신종 마약류 베노사이클리딘(Benocyclidine)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적발됐다. 베노사이클리딘은 환각 증세와 정신질환을 유발하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다.

이번에 국내에 밀반입된 베노사이클리딘은 시중에 유통되기 전 세관에 의해 적발돼 압수되었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마약류 5종을 밀수입한 A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베노사이클리딘을 확인했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독일, 캐나다, 영국, 네덜란드, 중국 등에서 국제우편물과 특송물품을 이용해 메스암페타민 등 총 923g의 마약류를 밀수입한 혐의로 최근 법정에 넘겨졌다.

베노사이클리딘은 향정신성의약품에 분류되어 있는만큼 그 영향을 예측할 수 없으며 정신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이 같은 신종 마약류의 적발은 국내 마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새롭게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마약류 밀반입과 관련해선 정부와 당국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 마약류의 유통을 차단하고 밀반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세관 검사와 적발 시의 엄정한 처벌이 요구된다. 또한 국민들의 마약 위험에 대한 인식과 교육도 강화되어야 한다.

마약류는 건강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위험한 물질이다. 우리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위해 마약류 거래와 밀반입을 철저히 근절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번 베노사이클리딘의 적발은 마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고취시켜, 우리 사회가 더 안전하고 건강한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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