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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형에서 선도형으로의 R&D(연구개발) 시스템 전환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과학기술 분야 50여개 학회와 협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서울대에서 학회연합회 종합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R&D 정책과 사업의 새로운 방향과 학회의 역할을 모색하였다.

이 장관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지원과 다원적 기초·원천, 차세대 기술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R&D 혁신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체질 개선을 위한 R&D의 첫 번째로 학회와 협력체계를 공식화하고 본격적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각 분야별 대표학회 50여개를 대상으로 학회연합회를 구성하였으며, 학회의 경험과 지혜를 R&D 정책과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학회와 정부 간의 협력체계를 정례적인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윤석열 정부의 R&D 혁신방안을 소개하였으며, 학회를 활용한 R&D 정책과 사업 연계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한편, 한국연구재단은 학술활동 건전성 강화 및 과학적 연구행정 고도화 방안에 대해 소개하였다.

자유토론에서는 학회 전문가들의 질문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과장이 직접 답변하였으며, 추격형 R&D체계에서의 문제점과 현재 R&D 시스템의 개선방안 등에 대해 토론되었다. 새로운 시스템 전환을 위해 학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과학기술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이뤄내기 위한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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