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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공공임대주택 과천지식정보타운 S-10블록이 지난 10일에 605가구를 준공했다. 이 주택은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하나로 통합하여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함께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이번 공공임대주택은 중위 소득 기준 150%의 무주택 중산층을 대상으로 치고 있으며, 소득 수준에 따라 평형이 같더라도 임대료가 다르게 책정된다.

지난해 1월에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평균 2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기존의 입주 자격 등이 유형별로 복잡했던 것을 단순화하여 청약 신청이 편리해진 결과라고 평가되었다.

이 주택은 인근에 위치한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과도 가까운 역세권에 입지하고 있으며, 예정된 과천지식정보타운역(가칭)의 신설로 인해 교통망이 우수하다. 또한, 서울대공원, 국립현대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생활시설도 인접해 있어 입주민들에게 편리한 생활 환경을 제공한다. 입주는 내년 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통합공공임대주택은 LH 마크를 적용하지 않아 단지명으로 분양과 임대주택을 구분하기 어렵게 했다. 이는 임대주택의 차별적인 시선을 없애기 위한 것으로 외관 디자인도 대폭 고급화되었다. 또한, 외부에서는 복도형과 계단실형을 구분하기 어렵게 설계되었다.

주동 외벽도장에는 수성 페인트보다 더 우수한 색상 유지력을 가지는 페인트가 사용되었으며, 1층 진입부에는 아트월이 적용되었다. 또한, 부대시설에는 시스템 차양막을 설치하는 등 고급 마감재가 사용되었다. 이외에도 이번 주택에서는 층간소음 예방시스템이 최초로 도입되었다. 벽면 하부에 설치된 진동센서는 층간소음이 발생하면 월패드에 주의 알람을 표시한다.

이번 통합공공임대주택은 내년 상반기부터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 더 많은 주거 공간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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