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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추락사 사건 현장에는 사망자 외에도 최소 15명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지난 27일 발생한 경찰 추락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추가로 8명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되었습니다. 이들은 사건 발생 직후 현장에서 도주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일부 언론에 의사나 대기업 직원으로 보도된 것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7명과 함께 총 15명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뒤, 집단 마약 투약 현황과 관련하여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경찰은 사망한 A 경관과 함께 있던 일행 중 5명이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고 발표했으며, 2명은 검사를 거부했습니다.

A 경관은 27일 새벽 5시에 아파트 14층에서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일행들은 경찰에게 "운동 동호회로 모였고, A 경관이 창문을 열고 투신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A 경관의 사망 전날인 26일 오후 10시부터 모임을 가졌으며, 8명 이외에도 참석한 인원이 있다고 보고하여 계속 조사해 왔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A 경관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여러 둔력에 의한 손상"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참석자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계속해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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