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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스마트 사격훈련 시스템 도입하여 사격 연습 강화

경찰은 치안 대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상 스크린과 모형탄을 이용한 스마트 사격훈련 시스템을 도입하고, 테이저건(전자충격기) 훈련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디서나 사격 연습을 할 수 있으며, 실제 총기와 유사한 사격감을 느낄 수 있다.

스마트 사격훈련 시스템은 가상 스크린 표적인 스마트 타깃을 설치한 후 모형탄을 활용하여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시스템은 90개 경찰서와 전국 지구대에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또한, 전자충격 실사격 훈련을 1인당 연간 2발에서 3발로 늘리기 위해 예산이 증액되었다. 전자충격기는 범죄 현장에서 대응에 도움을 주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매년 사용 빈도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경찰관 기동대에는 흉기 대응 안전 장비인 방검복과 삼단봉이 지급될 예정이다. 기동대는 주로 집회·시위 관리 업무를 수행해 왔지만, 최근 흉기 난동과 이상동기 범죄에도 투입될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무게와 안전성 등이 개선된 신형 방검복도 내년부터 보급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사용 중인 방검복은 약 2.7㎏이지만 신형 방검복은 1.8㎏ 이하로 경량화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신 질환자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정신 응급 경찰대응팀 센터도 구축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예산이 지원되며, 정신질환자를 원활하게 병원에 연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경찰은 다양한 조치를 통해 치안 대응력을 강화할 예정이며, 예산을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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