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경찰청, 서울청 강력범죄수사대 내 전담대응팀 구성…"신림역 살인 예고글"에 엄정 대응 계획

경찰청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 게시되고 있는 신림역 살인 예고글에 대해 엄정 대응할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전담대응팀을 구성하고 강력형사를 투입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와 함께 범죄사실이 확인되었을 경우 적극적인 추적, 검거, 구속 등 처벌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경찰은 지난 2일 디시인사이드 내에서 무고한 시민들을 살해하겠다는 신림역 살인 예고글을 게시한 20대 남성을 구속 송치했다. 신림역 살인 예고글이 계속 게시되고 있는 실상을 고려해 경찰은 전담대응팀에 강력형사를 투입하여 예방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경찰은 신림역 주변에서 특별방범활동을 실시할 것이다. 이를 위해 역 주변에서는 범죄예방 순찰, 경찰관 기동대 배치, CCTV 모니터링 강화, 자율방범대 협력 순찰 등 다양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신림역 주변에는 112순찰차를 거점배치하고 3개의 경찰관 기동대(하루 180명)를 추가로 배치하는 등 집중적인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로 구성된 자율방범대와 야간합동순찰도 활동에 참여하여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살인예고 글 게시자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속하고 집중적으로 수사하여 검거하고 처벌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력을 즉각적으로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로 신림역 주변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경찰의 노력에 기대가 모아진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