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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한가운데, 추석 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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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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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회

작성일 23-09-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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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의 추억

한가위 전날, 밝은 달빛이 비추는 마루에 온 식구들이 모여 송편을 만들었다. 송편 속에는 푸른 풋콩이 들어가는데, 그 속에서 나오는 단맛이 달빛을 더욱 빛나게 한다. 그런데 뒷산에서는 노루들이 울었다.

"저 달빛에 꽃가지도 휘어지겠구나!"
어머니가 달을 보며 한 마디하자, 대수풀에 앉아 있는 올빼미도 웃음을 터뜨리고 달님도 깔깔거렸다.

한가위는 가을의 대표 날이자 팔월의 일부인 날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멀리 떨어진 고향으로 돌아가는 긴 여정을 떠나게 된다.

하지만 어머니의 말 "힘들어서 오지 말아라"는 사랑으로 가득한 거짓말이다. 선물 보따리를 메고 고향을 찾는 이유는 그곳이 우리의 어머니와 아버지의 품이기 때문이다. 나무들이 붉게 물들어가는 길을 보름달이 밝힌다면, 먼 산 능선 위로는 그리운 사람들이 솟아올라온다. 감나무 가지에도 달이 열리는 곳이다.

고향집은 내 집보다 우리 집이다. 불빛이 어둠을 밝히며 나무들이 타고 나는 장작 냄새가 고향의 풍경이다. 그 속에서 우리는 태중의 평화와 행복을 찾는다. 일찍 익은 벼로 찐 떡을 만들고, 햇볕을 받은 쌀로 속을 채운 송편의 맛은 어떠한가?

한가위에는 햇밤이고, 대추, 콩, 팥의 풋풋한 향기가 어머니와 같다. 가장 사랑하는 어머니를 생각하며, 한가위의 풍성한 음식을 먹으며, 가족과 함께 보내는 소중한 시간을 추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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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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